어류양식학연구실(Fish aquaculture and physiology laboratory)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응용과학부 해양생명과학전공내에 있는 실험실입니다. 우리 연구실은 해양 및 담수에 서식하는 양식어류에 대한 사육기법 및 사육과정중에 발생하는 수산생물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리‧화학적 현상을 다루는 연구실입니다

“생리‧화학적 현상”은 생물체의 번식, 호흡, 소화, 감각, 내‧외분비, 스트레스생리 및 순환 등에 관련된 체내의 모든 생명현상을 일컫는 말이며, 자연생태계에서 생물들은 종 고유의 생리적 특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양식생물들은 인위적으로 조절된 환경에서 사육되기 때문에 본래의 생리적 특성이 무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위적 사육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식 대상종의 생리상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생물 적응의 한계를 파악한 후, 양식생물의 종별 생리 모델을 확립하여 양식현장에 적용시켜 나감으로써 성장과 번식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류양식학연구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이며, 나아가 새로운 양식 대상종을 개발하고 현재의 양식 대상종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양식기술을 진보시켜 보급하는 역할도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